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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와 관련된 여러분의 멋진 그림 및 만화 작품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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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선택은...

쥬엔 발키리스퀘어 20074 2013.11.07

게임이 흥하고 망해가고 의 기준 그리고 척도는

게임을 접속하는 바로 유저의 유무.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유저의 수가 많고 적음을 가지고 평가합니다.

이 기준 혹은 척도는 유저 스스로가 객관적.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회사측의 절대적 평가와는 반대의 결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유저와 게임회사는 이 문제를 가지고 옥신각신 대립하게 되지요.

대립하지 않는 유저와 게임회사의 관계는 몇 억년이 흐르더라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넥슨의 아스가르드는 우리 유저들이 보기엔 "분명히" 쇠퇴하고 그 힘을 잃었고 망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슨 측은 이걸을 방만하는 게 아니라 우리와 다른 가치관으로 아스가르드를 보기에

손을 쓰고 있지 않지요.

만약 넥슨이 "아스가르드는 더 이상 생산적활동을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니다."라고 판단을 했다면

유저들에게 사과문 혹은 공지를 띄우고 서버 종료에 대한 준비를 진행했겠지요.

하지만

아직 넥슨이 "아스가르드는 그렇지 않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우리 유저들 스스로가 이에 만족을 하거나 혹은 불만을 품고 불평을 해도

다시 찾아주기 때문에 손을 쓰고 있지 않는 겁니다. 

야밤에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성적인 메가 .욕설 메가. 다툼이 끊이지 않아도

관심이 없는 듯 방치해 두지만

얼마전 올라온 아스가르드의 운명을 다른 팀이 맡게 된다는 소식을 접했죠.

이 소식이 사실일지 아닐지 리본을 풀고 상자를 열어야 알겠지만

그래도 우리 유저들은 말합니다.

"아스만한 게임이 없다."

"추억의 게임."

이런 향수가 있기에 그 어떤 문제 그 어떤 불만이 있어도 다시 돌아오는 거지요.

저 역시 그런 유저 중의 하나입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드제섭에 발붙이고 지금까지 잊지 않고

아스가르드 업데이트는 꾸준히 패치 받아두며 그림 한 두장 그려가며

언제나 제 머릿속에 두려하지요.

긴 글이 되었습니다만

언제나 즐거운 아스가르드를 하기 위해

기다립니다.

다시 돌아올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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