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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복귀 겜 해봤다.

바스포 잉잉히 1691 2020.01.26

워낙 추억이 많던 게임이라...

시간도 여유있고해서 숙제 하듯이 커뮤니티 공략보면서 케릭들 시연해봤는데...

역시 추억은 미화 된다고나 할까.
그동안 화신강림 패치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해보니 아니다.

솔직히 그래픽도 눈이 아플정도로 구리고, ui부터 컨텐츠까지 허접함이 말할 수가 없다.
까놓고 내가 그만 뒀던 당시에 비해 발전된 부분이 하나도 없다. 

팬심으로 그냥 게임을 계속하고 있는 진성 아스팬들이 존경스러울뿐.

운영진이 과하게 게으르거나 관심없거나 둘 중 하나.

최근에 아스텔리아 섭종을 보면 아스도 남일은 아니다.

이렇게 운영하면 결국 똑같은 길 따라갈 뿐.

운영 빼고 아스텔리아 게임성만 보면 아스가르드보다 낫다고 봄.

오늘 확실히 느꼈다.
그냥 추억으로 담고 이게임 보내줘야겠다.

아스뿐만 아니라 넥슨 게임 전체가 과거의 성공사례에만 답습할 뿐 발전이 없다.
씁쓸하지만 저물어간다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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