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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 함께하는 아스가르드 이벤트-3

에리스 럭키무달 1955 2008.11.04

2번째글에 이어 3번째 글입니다.

 

 

7.  길드

 

길드 마스터와 부길드마스터, 길드원의 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길드원이 가입했는데, 길드마스터와 부길드마스터가 누군지도 모른다면,

그야말로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기업에서 사장님 존함을 모르는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길드마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파란색깃발, 이젠 식상합니다.

길드원 전용 치장성 옷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사소한 옷 하나하나에도 단결이 되는것이

또한 인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8.  후견인

 

후견인 시스템은 오해와 시기를 많이 불렀던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신규 유저들이 스승님을 구할때마다 구하고싶은 스승님은 없습니다.

애타게 후견인신청도 해보고, 지나가던 멋진 옷차림의 유저를 붙잡고

"스승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부탁도 하지만, 스승들은 거의 모두 거절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스승들은 받은 제자의 선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스승과 비교하면서

왜 나한텐 이렇게 안해주냐~ 왜 난 돈안주냐~ 이런식으로 물고 늘어지는 제자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로는 제자를 받을 생각을 안하죠. 제자도 제자 나름대로 또 스승을 고릅니다.

어떻게요? [재정지원 많이 해주실 스승님 구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어느누가 이런스승 되어줄까요. 부모자식으로 치면 내자식도 아닌데 뭐이리 많이 대주겠느냐

할정도죠. 그러다보면 스승도 제자구할때 조건을 무조건 붙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렙업만 하실 제자분 구합니다]

이러면 어느누가 제자하려고 하나요? 최소한 뭐라도 물어보면 대답해줄정도의 스승이 되야

하지 않을까요? 제자가 뼈빠지게 사냥해서 명성 경험치 얻어먹으면서, 그정도도 대답못해주면,

스승의 자격이 있을까요? 후견인 시스템은 이러한 양심의문제로까지 번져버렸습니다.

해결책이 무엇일까요? 스승이 직접 뭔가 해주지 않고도 제자를 만들어갈수있는 방법은

npc가 개입하는수밖에 없지요. 스승이 npc를 통해 퀘스트를 만들어주고, 보상은 npc가 전적으로

부담, 제자는 스승이 제시해놓은 퀘스트중 하나를골라 수행함으로서 클리어하면, 스승입장에서

비용덜들어 좋고, 제자입장에서 간단한 퀘스트 하나 클리어 하니 좋고. 일거양득 아니겠습니까.

단, 그 퀘스트보상은 강화해야죠. 어줍잖게 미디엄스테릭서 10개같은 지저분한 보상은, 제자

입장에서도 거부하고 싶을겁니다. 최소한 사냥에 필요한것쯤은 보상으로 내걸어야겠죠.

예를들어 콤보물약 20개. 아니면 머니백같은종류나, 인벤토리확장스크롤 하루짜리 정도.

그정도면 제자도 만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 궁금한걸 제자가 물어본다면, 그정도는 대답해줄수있는 스승쯤은되야겠죠.

 

 

9. 기타

   

   은행, 인벤토리에 소지할수있는 금액의 한도를 없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줍잖게 2억씩 거래하다가 사기사고가 터지는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메가폰의 단발성 채팅보다는, 메가폰 한방을 쓰면서 30초면 30초, 1분이면 1분동안

   메가폰 하나로 자신을 PR하고 보다 정중하게 아이템매매, 그룹을 구하는등의 행위를 하는것이

   보다 이상적이 아닐지 싶습니다. 구룡쟁패의 사자후를 인용했습니다.

   끝으로 개발자분들께 한말씀 올리고싶습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고 계십니다. 가끔은 옆이나 뒤를 돌아봐주는것도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나와있는 컨텐츠의 수정을 하기도 전에 다음 컨텐츠를 구상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스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수정할건 수정하고 진행했으면 하는것이 저뿐만이 아닌,

   아스를 꾸며가는 유저 전부의 바램이라 생각하며 글 줄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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