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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버만 돌아가는 게임이 되었군.

바스포 죽어도싸군 1411 2013.03.23

너희들의 방관덕분에 결국 게임은 망했다.

 

서버만 돌아가는 게임이라니 ㅎㅎ 이제 업데이트같은건 없다.

 

마지막 10주년을 맞이한 이벤트를 끝으로 이제 서비스종료만을 남긴 채

 

직원들도 다 퇴사하고 서버가동 컴퓨터만 남아서 게임을 돌리고있겠지?

 

넥스토릭... 결국 찌끄러기는 찌끄러기로 끝나는 법이지.

 

우리나라같은 완전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심기업이란 없다.

 

결국 퇴출당하고 버려지고 찌그러지고 없어지는 것이지. 아스가르드가 그 루트를 밟은거고 말이지.

 

진작에 이것들이 운영을 잘 했으면 이런 결과를 초래했을까?

 

사실상 선악 속성이란게 생길 때 부터 망조가 보였지만(속성 시스템을 완전히 망가뜨린 벨런스 붕괴의

 

시초이자 가장 큰 실수 중 하나)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화신강림까지 했으니...

 

그리고 그 종지부를 찍을 무개념 서버통합까지... 솔직히 이 게임은 운영진이 잘 하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기사가 오벨이 되버린 것도, 과거든 지금이든 솔로플레이체제를 벗어날 수 없었던 것도...

 

버그를 끝끝내 방치한 것도... 복사템을 마지막까지 추적하지 않은것도... 도적을 결국 살리지 못한것도...

 

바스포를 망가뜨린것도... 다 운영진과 유저들의 책임이다.

 

운영을 ㅈ같이 하는 운영자나, 그걸 방관하고 접속만 할줄 알았던 아스종자들이나 다 한몫 했다.

 

이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버전에서 멈춰있을 아스가르드를 즐기는 유저들이여

 

그대들은 무엇을 위해 접속을 하고 무엇을 위해 사냥을 하고 무엇을 위해 게임을 해왔던 것인가?

 

결국 이렇게 망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방관해오던 너희들이었을 터.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일지라도 게임도 창조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끝까지 보전하고 지키려고 노력할 줄 아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을

 

그만큼 애착이 갔었더라면 운영자의 손에 짓뭉겨지는 꼴을 그냥 두고 **는 않았어야 했다는것을

 

너희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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