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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복귀 2주 가량 만에 다시 떠나네요~~

쥬엔 메탈매지션 2163 2020.04.01

화신강림 이전에 접었다가 화신강림 이후 다시 접속해서 게임 시스템 엉망된거 보고 손절.


그런데도 추억이 남아있어 홈페이지라도 기웃거리며 뭐 바뀐거 있나 보다가 업데이트,이벤트조차 없는것 보고 다시 손절.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업데이트도 있고 이벤트도 있는걸 보고 복귀각 재다가 복귀한게 2주 전쯤이네요



옛날 전투시스템에만 익숙한 옛날 사람이다보니 캐스팅에 1차 빡침

사냥 중에는 물약조차 빨아먹지 못하는것에 2차 빡침

그래도 복귀했으니까 해보자는 마음에 현상수배하며 돈도 벌고 인터페이스도 하나하나 다시 익혀 나가며

퀵던전이라는것에 대한 정보를 듣고 해본 순간 그 맛에 푸욱 빠져 화신강림전에는 꿈에도 못 꾸던

3차까지 다 찍어보고, 보스스톤도 생겨서 아이템도 직접 만들 수 있으니 2주 가량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천천히 즐기자는 마음에 아이템도 직접 만들어가며 하나하나 제작해가며 나름의 재미를 느끼긴 했는데..... 했는데....

결국 오늘 접네요.....................


뭔놈의 게임이 아이템 제작,인첸트,강화,업그레이드 모든 부분 진짜 단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그놈의 확률. 확률. 확률.

마땅한 매물이 없어서 쥴도 직접 캐고 봉해도 직접하고 거지 같은 확률의 인첸트도 하고 인첸트되돌리기도 하고 거지같은 확률이 디카를 먹여가며

겨우겨우 41뎀짜리 오브 만들어서 설마 하는 마음에 3첸을 했는데 3첸만에 깨지는거 보고 게임 더 해보나마나 한걸 느꼇네요....ㅋㅋ

맞습니다ㅋㅋㅋㅋ 초보유저 인프텍 없이 인첸하다가 아이템 터트리고 접습니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헬시온 꼽사리 끼워서 돌아주신 모든 분들, 퀵던전에서 만나서 같이 사냥을 해주셨던 분들,

무엇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밝고 재밌었던 친목길드 꽃피는 그날의 모든 길드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스 하시는 모든 분들의 득템을 기원하며 저는 다시 거상을 즐기러 떠납니다~~~~~ 모두 득템하세요~~~~


p.s거상 딱 하나 운영하는 AK라는 회사조차도 게임 플레이해주는 유저 편의를 위한 패치를 매달, 분기마다 해주는데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동안 아직도 시장에 검**능 조차 없는게 말이 되냐??????
무슨 말같지도 않은 화신강림으로 게임을 잘만 갈아엎었으면서 정작 유저 편의 관련된 사항은 진행된 부분이 안보이고
그나마 내놓은것들도 싹다 캐쉬템이냐.
돈도 많이 버는 회사에서 이렇게 오래된 게임에 항상 플레이하며 돈 써주는 유저들에게 어떻게든 뜯어먹을 생각 그만하고
최소한의 편의기능은 제공 좀 해줘라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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