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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아스가르드에 대한 멋진 아이디어를 올려주세요.

캐릭터이미지 Lv.99

개선점 길게 세 가지만 적어봅니다

쥬엔 별자리양 14822 2021.03.01

뭐.. 들어줄거란 생각도 안들지만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퀵던전 밸런스라던가 컨텐츠 부족에 대해선 아마 운영팀도 아시리라 생각되니 이것에 대해 문제삼진 않겠습니다.

다른 쪽에서 개선해야 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론 이 게임은 뉴비들이 하기엔 꽤나 난이도가 있는 게임입니다.

때문에 다른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뉴비들이 접근하기 쉽게 

직업 선택 후 "질주"와 "초광역 메모라이즈북" 은 최소 한 달간은 사용할 수 있게 무료로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빠른 사냥과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타 게임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런 게임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론 

맵 이동이 쉬워진 것과 캐릭터 이동이 스킬, 칭호, 아이템 등을 통해 예전보다 훨씬 빨라져 

시간은 단축되고 스피드해져서 재미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옆 동네 메이플도 빅뱅패치 이 후 많이 재밌어졌다고 하지만 그 성공에는 빠른 렙업도 한 몫했지만 그것이 주 요점이 아니라

그 레벨업을 통해 전 직업이 이동 스킬을 쉽게 배우고 캐릭터 이동이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아스가르드는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템은 대체로 가격이 비싸고 그런 스킬들은 도적에 한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캐시를 통해 질주를 구매하여야만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주간 이벤트를 통해 질주를 받자니 뉴비들은 낮설고 난이도 있는 미션들을 한 번도 아니고 30번씩이나 진행하자니

일단 포기하고 들어갑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이동 자체가 느려지면 게임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재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몰론, 지금 하시는 분들이야 익숙하니 그러려니 하실수 있지만 뉴비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결국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뭘 얻어오라는데 사냥터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걸리니 그냥 다른 게임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만약 운영자님께서 질주와 초광역 메모라이즈북을 직업 선택과 동시에 30일 정도의 기간을 지급해주고

사용 방법 설명을 간략하게라도 해주신다면 뉴비들은 이것만으로도 아스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질주와 초광역 메모라이즈북을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쓰다가 없으면 많이 답답해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서로 윈윈관계를 갖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두 번째론 유저 간의 버프 시스템입니다.

예전엔 매크로를 통한 버프 즉, 마을 버프를 통해 사냥의 재미를 느끼신 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크로 자체가 불법인지라 운영진의 대처. ... 흠.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버프를 스크롤 형식으로 파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가격. 만만치 않습니다. 몇 백 하는데 고작 1시간에 불과한 이 스크롤을 과연 유저들이 구매하겠냐는 얘기입니다.

그룹을 맺으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버프인데도 말입니다.


제가 예전에 또 다른 동네 게임 중에 "트리 오브 세이비어" 라는 게임을 잠깐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게임에선 유저가 자신이 배운 버프를 개인 상점에 가격을 정해 올리고 다른 유저가 버프를 배우기 위해 

정해진 가격의 비용을 지불하여 버프를 배우는 시스템을 보았었습니다. 

차라리 이 점을 모티브로 삼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가격을 정하는 부분에선 한도를 정하셔도 되고 그대로 두셔도 상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면 유저들은 돈을 벌기 위해 버프 캐릭을 키우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 수가 많아지니 버프 판매 경쟁이 심해져서

결국엔 안정화 된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몰론, 한 번 정해진 가격은 개인 상점을 닫지 않은 이상 바꿀 수 없게 해야 합니다.


결론은 이 시스템 참고하여 적용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론 오히려 퇴보되는 시스템입니다.


아스 유저들은 다들 느끼는 부분입니다. 


가장 최근 일을 말하면 미션북이 책자 넘기는 식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었는데

내용을 완전히 변경하면서 그 안에 내용물과 보상이 좋아졌더라도

책 에서 공지 방식으로 바뀐 것이 유저 입장에선 구독이 안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이런 퇴보되는 행동들이 아스에선 계속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아시는 분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퀘스트 받으면 발자국이 안내를 해줬었는데 언제부턴가 이 시스템도 없어지고.


스킬북을 없앤 것도. 공격속도 및 이동속도 포션을 없앤 것도. 마법사 쿨타임 생성된 것도.

도안 무제한 색상 도출 차단시킨 것도. 보스레이드와 퀘스트 등 레벨 제한 및 IP 차단 걸어놓은 것도,

글로드를 조정하기 위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특정 직업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쩔 차단을 위해,


이해하려 한다지만 운영진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한들, 이 전부터 유저가 안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위에 미션북처럼 사소한 것까지 퇴보시키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노력하시려는 모습은 보이지만 제 생각엔 "F1" 을 누르면 나오는 안내설명서와

퀘스트 창 아래에 발자국 생기는 시스템, ON/OFF 버튼 형식으로 새롭게 다시 생겼으면 합니다.



쓰다보니 길게 적었네요. 사실 그 외에 개선점 더 있긴 한데

가장 실행 가능한 부분만 적어봤습니다.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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