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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에리스 로얄챔버 213 2010.03.20

10대라는 나이가 잇엇는데..
10대...정말 얼마전만 해도 내나이가 10대엿던거 같은데
내 머리속엔 아직도 생생한데..벌써 20대 후반이 되어 가는구나..

영원할꺼같앗던 내젊음이..너무도 허무하게 너무도 빨리
지나간거같다 그넘의 군대때문에 20대의 반을 잃어 버린거같다
나도 세상을 모르고 정말 활발하고 발랄했던 10대때가 있엇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얼굴이 변해가고
세상에 찌들려서 힘들어 하는 내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제 아저씨가 되어 가는구나...젊음을 잃어 가는구나
늙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다신 되찾을수없는 그 시절 그때 내 행복했던 10대때로
영원히 돌아갈수없고...움직이는 바퀴처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월은 흘러가고 나이를 먹고 늙어 간다

너무 슬픈일이다.. 다신 되돌아 갈수없다는게..가슴이아프다..

나도..늙는구나..라는 생각을 세삼해본다..